❖ 굼벵이 효능  |  Efficacy of Protaetia Brevitarsis


굼벵이는 식약처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식품입니다.

식품으로서의 굼벵이 효능에 대한 논문들을 발췌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의 굼벵이 효능 요약 및 총정리

굼랩
2020-01-01
조회수 516

굼벵이의 효능에 대해 가장 많이들 언급하시는 문헌이 동의보감입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동의보감 어디에도 굼벵이가 간에 좋다고 명시된 부분이 없습니다. 쇼킹하지 않나요?


그럼 왜 사람들은 동의보감에도 없는 굼벵이가 간에 좋다는 얘길 하고 다닐까요? 실제로 굼벵이가 간에 좋긴 한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굼벵이가 간에 좋다는 얘기를 언급한 최근의 논문들이 다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혈액순환 개선 등 굼벵이의 유용하고 다양한 효능에 대해 서술하고 있을 뿐이죠.


앞으로 올리게 될 포스팅에서는 굼벵이의 효능에 대해 연구한 논문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오늘은 동의보감에 나온 굼벵이의 효능에 대한 내용부터 요약할게요.


≪동의보감에 언급된 굼벵이의 효능≫


다음은 구체적인 내용입니다.



主打撲踠折, 血在脇下堅滿痛. 타박상이나 발목이 부러져 어혈이 옆구리 아래 단단하게 차 올라 아픈 경우를 치료한다.
治瘀血在脇下堅痛. 焙爲末, 和酒服. 어혈이 옆구리 밑에 있어 단단하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療踒折骨, 破血結. 접질린 것과 뼈가 부러진 것을 고치고, 혈이 뭉친 것을 흩어 준다.


주된 내용은 굼벵이가 어혈(혈전, 죽어서 뭉친 피)을 풀어주고 부러진 뼈를 낫게 한다는 얘기네요.



治破傷風, 極有神效. 파상풍을 치료하는데 매우 신효하다.

治赤白遊疹. 적백의 돌아다니는 반진을 치료한다.
治喉痺. 후비를 치료한다.
丹走皮中浸淫, 取蠐螬汁塗之, 良. 단독이 피부로 번져 나갈 때는 굼벵이 즙을 바르면 좋다.


반진(遊疹)이란 열병으로 피부에 돋거나 피는 싸라기 또는 얼룩을 말하고, 후비(喉痺)란 목 안이 막혀 통하지 않는 것이며, 단독(丹毒)이란 헐거나 다친 곳에 연쇄상구균이 들어가 생기는 급성 전염병을 말합니다. 즉, 굼벵이는 피부 등에 생긴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얘기네요. 아마도 굼벵이가 사는 환경이 척박하다보니 이들에 대항하기 위해 각종 항염증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主目中淫膚, 靑瞖白膜, 又去瞖障, 療靑盲. 눈 속에 살이 자라나는 것과 청예ㆍ백막에 주로 쓴다. 또, 예장을 없애고 청맹을 치료한다.


청예(靑瞖)란 눈 겉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이 잘 보지 못하다가 점차 렌즈가 흐려지는 현상을 말하며, 백막이란 눈에 하얀 꺼풀이 생기는 병증(백내장)을 말합니다. 굼벵이가 각종 눈의 병증 치료에도 사용됐다는 얘기네요.


이상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굼벵이는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고 뼈에 좋으며 피부염증 및 각종 눈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PS: 동의보감에 '등으로 다니지 않는 것은 좋은 굼벵이가 아니다.'라고 돼있는데, 등으로 다니는 굼벵이는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말합니다. 장수풍뎅이 유충도 영양성분이 많고 식품으로 인정됐지만, 등으로 기어다니지 않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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