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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깨끗하게, 바닥 에폭시 작업

굼랩
2019-05-19
조회수 256

오늘은 모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일요일이지만 집에 있는게 답답하기도 하고, 농장에 들러야 마음 한구석이 편할 것 같아 집에서 30km를 또 달려왔습니다.


농장의 일부가 샌드위치 판넬로 돼 있긴한데, 바닥이 시멘트라 지저분해 보이고 나중에 톱밥을 떨어뜨리면 청소할 때 먼지도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바닥 에폭시 작업을 학습하고 공사에 사용할 물품들을 주문합니다. 마침, 작년에 세워두었던 계획으로 며칠간 여행을 다녀오기로 돼 있어서 작업해두고 갔다오면 충분히 말라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바닥 시공 전 모습입니다. 이 상태로 굼벵이를 키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바닥 에폭시는 투명한 액체로 초벌을 칠하는 '하도' 작업과 '하도'가 굳으면 그 위에 덧칠하는 '상도' 작업을 각각 진행해야 합니다.


따로 구매한 페인트붓으로 벽면쪽 모서리를 먼저 작업해두면, 롤러 작업에도 벽면에 묻어나지 않습니다.


작업 후 모습입니다. 색깔은 녹색도 있는데, 녹색은 공장 느낌이 들어 저는 회색으로 작업했습니다.


에폭시 분량이 충분하여 톱밥 창고도 진행했습니다.


'하도' 작업 후 다음 날 '상도' 작업하고, 5일 정도 후에 확인했을 때 어떤 부분은 덜 마른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과물이 전문가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인건비도 절약하고 농장에 애착도 생기는 것 같아 뿌듯한 작업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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